LG유플러스-글래스돔코리아,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 사업’ 협력 MOU 체결
By Glassdome- 제조 기업의 공장 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 위해 협력
- 각기 다른 설비를 연동하여 나온 데이터를5G·LTE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통합
- 제조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서울 (2022년 11월 14일)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스마트팩토리 제조데이터 플랫폼 기업 ‘글래스돔코리아(대표 김대웅)’와 각기 다른 제어장치(PLC)도 한 번에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공장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5G·LTE 무선네트워크를 글래스돔코리아가 보유한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과 함께 공급해 공장 내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솔루션은 공장 설비·공정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으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 AI분석 등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
양사는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을 통해 공장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스마트팩토리의 첫 단계인 만큼, 솔루션 공급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대부분의 공장들은 제어장치(PLC)를 통해 각종 설비를 제어하고 있지만, 하나의 공장 안에서도 여러 제조사의 제어장치가 혼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공장관리자로부터 설비구축을 일임받은 설비 전문업체들이 각자 익숙하거나 이해관계에 있는 제조사의 제어장치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후 공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SI (System Integration) 전문 업체들이 관련 솔루션을 선보였으나, 이 경우 초기 투자비용과 넓은 설비 개조 범위, 공장 가동 중단에 대한 부담이 높았다.
글래스돔코리아는 이러한 공장의 현실에 맞춰 제조사와 무관하게 설비의 제어장치 (PLC)를 연동할 수 있는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 보급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솔루션은 5G, LTE 무선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설비 가동의 중단없이 빠르게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은 “글래스돔코리아는 설립 후 단기간에 탄탄한 고객 네트워크를 형성할 정도로 좋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양사가 합심해 중소·중견기업 스마트팩토리의 첫 단추를 꿰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MOU 체결 소감을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법인장은 “제조현장에서 직면 중인 한계점들을 선진화된 기술력으로 극복하고, 고품질의 전국 5G·LTE 전용망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함께 제조기업들의 손쉬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