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와 글래스돔, 탄소배출 관리 플랫폼 제공
By Glassdome
- 글로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탄소배출관리 솔루션을 위해 협력
- 환경 규제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만 선별적으로 추출해 보안성, 규제 대응성 제고
- 수출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ESG 경영 지원
서울 (2023년 4월 10일)
글래스돔코리아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www.lguplus.com)와 함께 탄소배출량 감축 등 다양한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제조기업의 원활한 상품 수출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대표 김대웅, 이하 글래스돔)는 LG Uplus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법인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일찍부터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 국가들은 보다 정교한 탄소배출 규제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EU의 경우 올해 10월부터 수입되는 철강,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에 탄소배출량에 따른 비용을 추가로 부담시키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범 운영한다. 또 EU에 자동차용 배터리를 수출하는 기업들은 이르면 2024년부터 탄소발자국 정보를 공시해야 하며, 2026년부터는 배터리의 생산부터 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에 걸친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이른바 ‘배터리 여권(Battery Passport)’ 제도도 시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와 같은 세계적 환경 규제 흐름에 발맞춰 ‘LCA 솔루션’을 기업전용망에 결합하여 수출기업에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글래스돔은 LCA* 솔루션을 개발·상용화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고객사 제안 및 기업전용망을 구축·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LCA(Life Cycle Assessment, 전생애주기평가) : 상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까지 모든 사이클에 있어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기법
글래스돔이 개발 중인 LCA 솔루션은 LG유플러스 기업전용망을 활용하여 각 공장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탄소배출량을 계산하는 솔루션이다. 협력업체의 민감한 데이터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하면서 환경규제 관련 데이터만을 산출할 수 있고, 수출기업에 정확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국제 인증기관과 함께 LCA 솔루션 인증 제도화를 추진하여,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들이 별도의 추가 인증 없이 환경규제에 대응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수출기업이 탄소배출량을 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한 만큼, 글래스돔과의 사업협력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SG와 연관된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해 기업고객이 시대적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법인장은 “글래스돔의 LCA 솔루션은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공급망 탄소관리이슈를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선진화된 기술력으로 극복하고, 고품질의 5G 기업전용망을 보유한 LG유플러스와 함께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ESG 경영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