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탈탄소화 전략 – 자동차 – GM
By Glassdome자동차 제조산업은 수많은 부품의 제조 및 조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간접적 배출로 인해 공급망 전반에 걸쳐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시급합니다. 그 영향은 업계 전반에 걸쳐 크게 확대되어 완성차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공급망의 다양한 협력업체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협력업체의 원자재 및 부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전체 공급망 탄소의 70~90%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이 모든 부품에 효과적으로 전파되도록 전체 공급망에 대한 책임 원칙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선도적인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제품과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에서 승인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했습니다.
또한 2022년 GM은 First Movers Coalition에 가입하여 2050년까지 넷제로 배출 달성과 관련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알루미늄, 항공, 운송, 철강, 콘크리트, 시멘트 등 주요 탄소 배출 산업 기업 및 정부기관과 협력할 계획입니다.
GM은 또한 재생에너지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2022년 하반기 발표에 따르면 GM은 2025년까지 미국 내 모든 공장에서 에너지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족시키기 위한 에너지 소싱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러한 탄소 감소 노력에 맞춰 GM은 공급업체의 배출량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GM은 2021년부터 1차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ESG 파트너십 서약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GM은 공급업체의 산업적 특성을 고려하여 Scope 1 및 2 배출에 대한 탄소 중립 일정을 약속했습니다. 전문 서비스 부문은 2025년까지, 제조업체는 2035년, 원자재 공급업체 및 물류업체는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GM은 점진적인 지속가능성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1차 공급업체와 기타 공급업체가 공통 조건(예: 연간 최소 4% 탄소 감소)과 차별화된 조건(예: 공급업체 행동 강령 준수)을 준수하도록 요구합니다.
2022년 상반기까지 이러한 프로그램을 약속한 공급업체는 전체 공급망의 53%를 차지했으며, 2021년 수치 기준 연간 직접 구매 금액은 760억 달러에 달합니다.
협력사의 지속 가능성 성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GM은 외부 기관인 EcoVadis를 통해 평가를 수행합니다. EcoVadis는 기업이 기업 지속 가능성 관리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원칙을 얼마나 잘 준수하는지 평가하는 독립 기관입니다.
공급업체는 EcoVadis 평가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최소 100점 만점에 50점을 달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2021년 GM의 주요 공급망 지출의 83%를 차지하는 협력업체에 대한 지속 가능성 평가 결과는 100점 만점에 평균 51.7점이었습니다.
또한 GM은 Shell Energy와 협력하여 재생 가능 에너지원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업체에 특별 가격으로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GM의 이러한 협력 지원 프로그램은 공급망 전체에 걸쳐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작용하면서 ‘Everybody In’ 목표를 달성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됩니다.
(참고문헌: https://www.gmsustainability.com/ , https://initiatives.weforum.org/first-movers-coalition/home , https://www.kiep.go.kr/gallery.es?mid=a10101010000&bid=0001&list_no=10856&act=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