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인프라셀, 탄소 규제 대응을 위한 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 사례

개요
롯데인프라셀은 연 매출 1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양극박 소재 전문 기업으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2차전지용 알루미늄박이 있습니다. 유럽 내 강화되는 탄소 국경 조정제도(CBAM) 및 배터리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롯데인프라셀은 글래스돔의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Pain Point – 솔루션 도입 전
강화되는 유럽의 환경 규제는 구체적인 제품 탄소 발자국 산정을 요구하고 있으나, 롯데 인프라셀은 규제의 복잡성과 여러 요구 사항으로 인해 탄소 발자국 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롯데 인프라셀의 목표는 다양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탄소발자국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산정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글래스돔의 대시보드를 활용해 영향도가 높은 요소를 분석하고, 지속적인 탄소 발자국 감축 전략을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주요 문제점
1.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
: 다양한 부서에서 관리되는 데이터 취합의 어려움 및 시간 소요
2. 규제별 상이한 요구사항 대응
: 배터리 OEM사의 산정 요구 및 EU CBAM 규제 요구사항의 대응
3. 감축 포인트 도출의 어려움
: 데이터는 존재하지만 항목별 영향도 분석이 어려워 감축 전략 수립이 불가능
4. 원재료의 탄소발자 확보의 어려움
: 탄소 비중이 높은 원재료의 정확한 수치 확보의 어려움
문제 원인 분석
1. 탄소발자국 산정을 자동화하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
2. 분산된 데이터로 인해 취합 과정에서 비효율 발생
3. 세분화되지 못한 데이터 레벨로 인한 낮은 정확도
4. 전문 인력의 부재
해결 방안
롯데 인프라셀은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지속 가능하게 탄소발자국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글래스돔의 PCF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탄소발자국 산정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산정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감축 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다음은 롯데 인프라셀의 일부 한국 공장에서 2개의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용입니다.
실제 구축 사례
- 주요 데이터 수집:
1. 설비별로 센서를 설치하여 전력, LNG 실시간 사용량 및 누적 사용량 데이터를 수집 및 실시간 모니터링

2. Legacy 시스템에 산재된 생관 관련 데이터 수집

- 설비 에너지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설치된 센서에 기반하여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축적 및 모니터링

- PCF Data Pipeline 구축
: ISO 14067 기준에 따라 수집된 데이터를 공정 및 제품별로 Gate-to-Gate 형태의 템플릿으로 자동화 구축

- 제품 탄소발자국 및 CBAM 산정
: Pipeline을 통해 정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ISO 14067 혹은 CBAM 규제에 맞게 결과값 산정

- 항목별 영향도 분석
: 결과값을 바탕으로 주요 데이터의 영향도를 분석 및 시각화하여 탄소 발자국 감축 필요 대상 확보

- 검증 보고서 지원
: 제3자 검증을 위한 보고서 작성

성과 – 솔루션 도입 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인프라셀은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
➝ 오퍼레이터가 매번 현장에서 확인하던 현장 상황을 실시간 Dashboard를 통해 한 곳에서 확인 가능
- 규제 대응 속도 향상
➝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CBAM 및 배터리 규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업무 시간 단축
- 정확한 탄소발자국 산정
➝ Primary Data 중심의 규제 흐름에 맞춰, 실데이터 기반으로 탄소발자국의 정확도 향상
- 안정적인 공급망 데이터 확보
➝ 공급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탄소발자국 정보 확보 가능
향후 계획
글래스돔과 롯데인프라셀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 이후, CBAM 관련 기능의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이를 진행 중입니다.
향후 고도화된 기능을 통해, 더욱 복잡해지는 CBAM 규제에도 유연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글래스돔과 협력한 롯데 인프라셀의 PCF 및 CBAM 관리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 데이터 분석, 지속 가능한 규제 대응이라는 핵심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한 현재, 롯데 인프라셀은 강화되는 규제 환경에 맞춰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U의 탄소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2024년 ‘탄소배출량 산정 플랫폼’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공정별로 실시간 집계되는 배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탄소배출량 정보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EU의 각종 규제에 맞춰 실시간으로 데이터 관리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롯데인프라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