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발자국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 및 프레임워크 가이드
By John Wright
탄소발자국 데이터 교환은 탈탄소화의 핵심입니다. 자체 실데이터를 기반으로 게이트 투 게이트(gate-to-gate) 제품 탄소발자국을 도출하는 것은, 제품의 실질적인 탄소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첫 단계에 불과합니다.
스코프 3 (Scope 3) 배출량은 제품 제조 과정의 상류 또는 하류에서 발생하며, 제품에 내재된 탄소인 내재 탄소 (Embedded Carbon)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스코프 3 (Scope 3) 배출량은 측정이 까다롭고, 개별 기업 단위에서 단독으로 다루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공급망 내의 여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어야 측정할 수 있는 배출량이지만, 가치사슬에 속한 기업들은 상세한 생산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PACT Methodology는 “가치 사슬 내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려는 목표는 개별 주체가 고립된 채로는 달성될 수 없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산업과 가치사슬 전반의 중소기업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주도하는 일관되고, 잘 조율된, 개방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는 협력(Radical collaboration)이 핵심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제품탄소발자국(PCF)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과 프레임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체계를 통해, 가치사슬에 속한 모든 참여자가 명확하고 표준화된 형식으로 데이터를 제출할 수 있어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더 발전된 프로토콜은 사용자들에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데이터 제출 및 교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부분을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역과 산업에 따라 서로 다른 PCF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과 프레임워크가 존재합니다. 이번 인사이트에서는 대표적인 4가지 옵션 (Catena-X, Ouranos, Together for Sustainability (TfS), PACT)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Catena-X
Catena-X 는 독일에서 자동차 산업을 위해 개발된 개방형 데이터 생태계로, 전체 가치사슬을 강화할 수 있는 데이터 체인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Catena-X 는 유럽의 연합형 클라우드 플랫폼인 Gaia-X와 함께 개발되었으며 Gaia-X의 기준을 따르고 있습니다.
Catena-X의 목표는 혁신을 촉진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규제 준수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상호 운용 가능한 협업 체계가 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현재 추진되고 있는 Manufacturing-X 이니셔티브를 통해 산업들을 아우르는 모델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동차 산업의 가치 사슬은 길고 복잡합니다. Catena-X는 데이터 교환과 협업을 위한 표준화된 모델의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모든 제조사, 공급업체, 기술 파트너가 참여하여 부품, 소재, 차량의 전 생애 주기에 걸친 이력 추적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Catena-X의 개방적이며 참여적인 접근 방식은 단일 조직이 전체 이력을 직접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며, 특정 기관 하나에 의존하지 않는 생태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Catena-X는 모듈형 유스케이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습니다. 초기 적용 사례로는 제품탄소발자국(PCF) 추적, 배터리 및 제품 여권, 공급망 추적 및 이력 관리, 데이터 관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초기 활용을 통해 Catena-X는 행정 및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의 확산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산업 전반에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이 자리 잡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 Catena X Association : 데이터 공간을 관리하여 표준화, 인증, 릴리즈 관리, 기타 일상적 운영을 담당합니다.
- Development Environment : Eclipse Tractus-X 오픈소스 프로젝트 및 Tractus-X 및 Catena-X의 GitHub 페이지를 포함합니다.
- Operating System : 데이터 생태계의 운영을 담당하며, Cofinity-X가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환경은 상호 연계되어 작동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가치사슬 내에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체인의 생성·운영·공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Ouranos
Ouranos 생태계는 일본의 경제산업성 (METI, 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이 주도하는 프로젝트로 산업계·학계·정부를 연결하여 데이터 상호운영성을 확보하고 사용자가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교환, 이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거대한 프로젝트 안에서 탄소발자국 데이터 교환은 그중 하나의 적용 분야에 해당합니다.

Ouranos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양한 출처의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스페이스 (Data Space)’를 구축하여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Society 5.0 비전을 실현하고, 노동력 부족, 자연·인적 재해, 탈탄소화와 같은 사회적 도전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 입니다. 일본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에 규칙·보안·거버넌스를 적용함으로써, 일본은 디지털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Ouranos는 일본의 내부 문제 해결만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Catena-X Automotive Network와의 MOU를 포함한 유럽 이니셔티브와의 협력은 일본 기업들이 “공급망 데이터 연계 플랫폼”을 통해 가치사슬 전반에서 제품을 상·하류 방향으로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확장시킬 것입니다.
Catena-X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산업이 이 데이터 교환 플랫폼 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초기 유스케이스 중 하나는 EU 배터리 규제 (European Battery Regulation)로, 이 규제는 검증된 제품탄소발자국(PCF)를 포함한 제품 여권 (Product Passport) 적용을 의무화합니다.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가치사슬 전반에서의 고도화된 데이터 관리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2024년 후지쯔 (Fujitsu)는 자사의 Ouranos 호환 ‘Uvance‘ 데이터 스페이스와 유럽의 관련 데이터 스페이스 간에 데이터를 변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상호운영성 (Interoperability)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유럽의 이니셔티브와 마찬가지로, Ouranos의 구축자들은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고 더욱 간결하게 만들고자 합니다. 데이터 가시성이 확보되면, 탄소중립, 경제안보, 폐기물 감축, 추적 가능성 (Traceability)과 관련된 문제들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단순하고 표준화된 데이터 프로토콜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과도한 행정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배터리를 넘어, 일본 경제산업성 (METI, Ministry of Economy, Trade, and Industry)은 데이터 연결의 혜택이 항공, 금융, 헬스케어 등으로 확장되고, 외부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데이터 공유 기반의 자립형 순환 경제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ogether for Sustainability (TfS)
Catena-X와 Ouranos가 지역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니셔티브라면, Together for Sustainability (TfS)는 산업 기반의 이니셔티브입니다.
TfS는 화학 산업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회원사 주도 (Member-driven) 이니셔티브입니다. Deloitte에 따르면, 스코프 3 배출량은 화학 제품 탄소발자국의 약 75%를 차지합니다. TfS는 이러한 배출량을 모니터링·관리·공유·감축하기 위해 화학 기업들이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TfS Scope 3 GHG 배출 프로그램은 화학 기업들이 자사 제품탄소발자국(PCF)을 산정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아래의 두가지 도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화학 기업 및 공급업체를 위한 PCF 가이드라인 프레임워크
2. TfS PCF Exchange 솔루션
TfS PCF 가이드라인은 화학 공급망에서의 배출량 산정을 투명하고 단순한 방식으로 표준화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는 공급업체 및 관련 산업에 PCF 산정 절차를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화학 기업들은 표준화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탈탄소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PCF 산정은 여전히 행정적인 부담을 유발하지만 (특히 Glassdome 같은 플랫폼이 없다면 더욱), 이 가이드라인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과 비효율성을 크게 줄여줍니다.
TfS PCF Exchange는 기업들이 산정된 PCF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플랫폼입니다. Glassdome의 파트너인 Siemens SiGREEN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플랫폼은, PCF 산정 과정에서 필요한 민감 정보를 교환하지 않으면서도 PCF 자체를 투명하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PACT (Partnership for Carbon Transparency)
PACT는 제품탄소발자국(PCF) 산정과 일관된 탄소발자국 데이터의 교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 세계경제협의회(WBCSD, World Business Council for Sustainable Development)가 주관하는 중립적인 이니셔티브입니다. PACT Methology는 산업·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다양한 온실가스(GHG) 배출 가이드라인 및 표준 간의 일관성 및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상류 Scope 3 배출량 조화를 통해 PACT는 글로벌 보고 생태계를 통합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PACT는 이 목표를 아래의 두 가지 이니셔티브를 통해서 이루고 있습니다.
1. PACT Methology (기존 Pathfinder Framework) 가이드라인
2. Pathfinder Network 데이터 교환 인프라
PACT Methology는 기업들이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PCF 데이터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프레임워크와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Cradle-to-Gate PCF의 산정, 검증, 교환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가치사슬 내 모든 기업이 이 프레임워크를 준수한다면, 공유되는 데이터는 세분화되어있고, 상호 비교 가능하며, 정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 더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집니다.
PACT Methology에는 데이터 교환을 위한 기술 사양도 포함되어 있지만, 플랫폼이 아닌 규칙과 표준의 집합입니다.

Pathfinder Network는 PACT 기준을 준수하는 (PACT-complient) PCF들을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교환 인프라입니다. 다시 말해, 모든 조직이 원활하게 연결되고 데이터를 교환하며, 배출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공통 연결지점입니다. 현재 PACT 네트워크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여 PACT 기준을 준수하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은 제3자 PCF 데이터 교환 솔루션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탄소발자국(PCF) 솔루션과 탄소발자국 데이터 교환에서 살펴봐야 할 사항
어떤 탄소발자국 데이터 교환 체계를 사용하던 (Catena-X Ouranos, TfS, PACT 등) 데이터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품 탄소발자국 (PCF)을 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PCF 데이터 수집과 산정은 단독으로 수행하기에는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이를 지원해 줄 전문적인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PCF 솔루션을 선택할 때, 살펴봐야 할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통합된 실데이터 (Integrated real data) : 공장 내 서브미터 설치를 포함한 생산 공정에서 직접 수집한 1차 데이터(Primary data)는 보다 정확한 의사 결정 능력, 향후 규제 강화에도 대응 가능한 준수 체계, 공정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장기적인 모니터링 가능 여부 (Ability to monitor overtime) : 지속가능성에 대한 컨설팅은 대개 일회성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컨설턴트들은 보고서를 전달한 후 다음 프로젝트가 있을 때까지 기업의 개선 과정을 함께 모니터링하지 않습니다. 또한 비용도 많이 듭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변화와 개선을 직접 측정하고 입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인증 (Right certifications) : PCF의 정확성을 보여주고, 규제 준수를 훨씬 간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ISO14067 검증 (Verification)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솔루션 제공자가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SOC 2 인증 역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사용 편의성 (Ease of Use) : PCF 소프트웨어는 정확성과 사용성의 균형을 갖추어야 합니다. 많은 탄소 회계 플랫폼을 보면 UI는 세련되어 보이지만, 기본값 (Default data)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전문적인 수준의 PCF 소프트웨어는 기능이 지나치게 복잡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두가지 요소가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 즉 적절한 중간 지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네 가지 조건을 모두 다 충족하는 소프트웨어를 찾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이미 정답을 찾으셨습니다. Glassdome Product Carbon Footprint Platform (글래스돔 제품 탄소 발자국 플랫폼)은 세계 최초의 ISO 14067 검증 PCF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실 데이터 기반의 PCF를 산정하는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PCF 산정을 마쳤다면, 다음 단계는 PCF를 필요한 기업 및 규제 기관과 교환하는 과정입니다.
원활한 데이터 교환을 위해서는 솔루션 제공자가 적절한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갖추고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Glassdome은 플랫폼 내에 보안성이 강화 된 통합 데이터 교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Siemens SiGreen 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전한 기술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특정 공급망 및 지역에는 데이터 교환이 더욱 간단하고 효율적 이어질 것입니다.
이 기능은 특히나 Catena-X 참여가 필요한 기업들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Siemens가 Catena-X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긴밀하게 관여해 왔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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